Currently, in our city, the demand for online platform use and delivery services has increased due to COVID-19, single-person households, and the increase in 'thumb'. Due to this phenomenon, the use of disposable paper delivery boxes increased by 20.9% compared to 2019, and the number of delivery boxes used only in Korea last year reached 337,367. In addition, due to the 2018 ban on the import of solid waste from China, the unit price of waste paper fell, and collection and transport companies are refusing to collect waste paper. While the amount of use has increased, the current situation in our city is that there is no proper solution to the disposal of recyclable waste. We saw this as an important task to be solved for the sustainability of the city.
제로박스 (Zerobox)
1회용 종이 택배 상자를 줄이기 위해 우체국과 협력하는 다회용 택배 상자 서비스
Zerobox
Multi-use courier box service working with post office to reduce single-use paper parcel boxes
Q1 우리 도시의 어떤 점에 주목했나요?
현재 우리 도시에서는 코로나19와 1인 가구, 그리고 ‘엄지족’의 증가로 인해 온라인 플랫폼 사용과 배달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상태이다. 이러한 현상 때문에 일회용 종이 배달 상자 사용량은 2019년 대비 20.9%나 증가하였고 지난해 국내에서만 사용된 택배 상자는 33억 7,367개에 달한다. 더불어 2018년 중국 고체 폐기물 수입 금지 명령으로 폐지 단가가 하락하며 수집∙운반업체들은 폐지 수거를 거부하고 있다. 이처럼 사용량은 늘어난 반면, 아직 재활용 쓰레기 처리에 대한 마땅한 해결 방법이 없는 것이 우리 도시의 실태다. 저희는 이런 문제를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해결해야 하는 중요한 과제로 보았다.
Q2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해결 방안을 디벨롭하는 과정에서 리서치를 통해 재활용보다도 ‘재사용’이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훨씬 효율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렇듯 일회용으로만 사용되던 택배 상자를 ‘다회용’으로 재사용할 수만 있다면 쓰레기 처리와 지속가능성 문제를 해결하는 최적의 방안이 될 것이다.
In the process of developing a solution, through research, we found that ‘reuse’ is much more efficient in terms of sustainability than recycling. If it is possible to reuse the delivery box, which was used only for one-time use, in a 'multi-use' like this, it will be the best way to solve the problem of waste disposal and sustainability.
Q3 휴먼시티로 가는길
우리는 휴먼시티를 ‘사람과 환경이 조화할 수 있는 도시’로 정의하였고, 이를 위해 환경을 해치는 일회용 택배 상자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였다. 최종 아이디어로 우리는 다회용 택배 상자 활성화를 위한 서비스와 우체통을 기반으로 한 다회용 상자 수거함을 디자인했다. 그리고 디자인의 활성화를 위해 시장점유율이 10% 이상으로 업계 2-3위 수준의 물량을 처리하고 있는 우체국에 초점을 맞추어 해결책을 고안하였다.
We defined the Human City as ‘a city where people and the environment can harmonize’, and for this purpose, we tried to solve the problem of disposable delivery boxes that harm the environment. As a final idea, we designed a service for activating the multi-use box and the multi-use box collection box based on the mailbox. And to revitalize the design, a solution was devised by focusing on the post office, which has a market share of 10% or more and is handling volumes at the 2-3rd place in the industry.